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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메노트] #8. 올 겨울을 따뜻하게 해줄 믿고 듣는 남자들의 노래 (feat. 이문세, 나얼, Zion.T)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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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메노트] #8. 올 겨울을 따뜻하게 해줄 믿고 듣는 남자들의 노래 (feat. 이문세, 나얼, Zion.T)

밴드메이커 빼메토리 2017.12.06 16:50

BM NotE

NAUL & Zion.T


안녕하세요.

매주 수요일마다 음악계의 따끈따끈한 이야기를 들고오는 빼메노트의 작가 쟈니입니다.

최근에 국내 최고의 가수들의 싱글 앨범으로 국내외 리스너들은 행복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데요.

11월29일에 발매 된 나얼의 싱글 [기억의 빈 자리] 그리고 12월 4일에 발매된 자이언티와 이문세가 함께한 [눈].

오늘까지도 이 두 곡이 각종 음원 차트의 1,2위를 다투며 선의의 경쟁을 하고 있는데요.

오늘 이 두 노래에 대해서 이야기 해볼까요?

...

Zion.T - 눈 (feat. 이문세)


12월 4일에 발매된 Zion.T의 눈입니다.

발매 전부터, 음원 깡패 Zion.T와 국민 가수 이문세의 콜라보레이션으로 리스너들의 큰 기대를 모았는데요.

세월을 가득 머금은 이문세님의 보컬과 독보적인 음색과 리듬감의 만남은 정말 신선한 조합이라는 생각이듭니다.

[눈]은 발라드의 따뜻한 감성을 가득 담고 있는 노래라서 요즘같이 추운 날에 듣기 좋은 노래같아요.

Zion.T의 대부분 음악과는 거리가 좀 있지만, 재작년에 발매된 Zion.T & Crush [그냥]의 감성을 그리워 하셨다면 이 음악이 그 갈증을 해소해줄 것 같네요. 


[눈]이라는 곡은 이문세님의 부탁으로 처음 시작이 되었다고 합니다.

가난하지만 행복한 연인에 대한 이야기의 곡을 만들어 달라고 Zion.T에게 부탁을 하셨다고 하는데요.

부탁은 했지만, 바쁜 스케줄 탓에 한 동안 연락이 없던 Zion.T를 보고 이문세님은, "아, 이렇게 못하게 되었구나."라고 생각을 하셨다고 합니다.


"다른 시대에 살고있는 한 사람의 이야기"

Zion.T는 [눈]의 본인 파트인 1절은 현재의 "나" 그리고 이문세님의 파트인 2절은 미래의"나"라고 생각하고 첫 디자인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1절에는 "약속해요." 그리고 2절에는 "약속했죠."로 표현한 섬세한 가사가 음악 자체의 따뜻한 온도를 더 높여주었다는 느낌을 주네요.

따뜻한 멜로디, 아름다운 노랫말, 그리고 두 남자의 편안한 보컬까지. 요즘 같이 추운 날에 얼어있는 당신의 몸과 마음을 녹여줄 음악 [눈] 입니다.


"그럼 따뜻한 차를 한 잔 내려드릴게요."


나얼 - 기억의 빈 자리


11월29일에 발매된 나얼의 싱글 [기억의 빈 자리] 입니다.

발매와 동시에 각종 음원 차트를 싹쓸이 하면서 큰 사랑을 받았던 곡인데요. 

다른 가수는 앨범 홍보를 위해 간혹 TV 출연도 하는데, 도대체 이 사람은 그런거 하나없이 나오는 노래마다 1등을 하는게 신기해서 생각을 해봤죠.

미디어와의 접촉을 최소화 하면서, 오직 음악과 공연으로만 팬들을 만나는 나얼의 신비함이 그의 음악적 성공의 요소가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김나박이라는 말이있을 정도로 의심할 수 없는 가창력때문에 그의 작사, 작곡, 프로듀싱 능력이 많이 가려져 있는데요.

비록 이번 앨범은 강화성 프로듀서님과 함께 작업을 했지만, 이 앨범에서도 작사와 작곡에 직접 참여하며 싱어송라이터로서의 면모를 확실하게 보여주었습니다.

위에 언급한 [눈]이 발매되면서 1,2위 경쟁을 하고 있지만, 국내 최고의 보컬 나얼의 파워를 여실하게 보여준 노래인것은 분명하다고 생각합니다.


2012년에 발매된 [바람기억]에서 아날로그 사운드를 담아내기위해 릴테이프에 녹음하는 그의 노력.

2015년에 발매된 [같은 시간 속의 너]에서 스트링과 오케스트라를 적극 활용하여 풍부한 사운드를 담아내려는 노력.

그의 지난 노력을 통해 그의 음악 사운드 퀄리티(quality)에 대한 열정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이번 [기억의 빈 자리]에서는 신시사이저의 베이직 사운드를 활용하며 힘을 조금 뺀 느낌을 주었습니다.


"유행은 돌고 돈다?!"

올해 최고의 히트곡이라고 한다면 윤종신의 [좋니]를 꼽을 수 있을것 같은데요.

[좋니]는 전형적인 90년대 발라드 곡으로 어떻게 보면 조금 올드하다고 말할 수도 있는 노래입니다.

[좋니]에 이어 이번 나얼의 [기억의 빈 자리]도 그런 90년대의 아날로그 감성을 담은 곡이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내일은 뭐가 유행이 될지 모를 정도로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서 트렌드를 쫓아 가는 다른 가수들의 노력을 무색하게 만들 정도로 음악적 줏대를 꿋꿋이 지키며 본인만의 음악을 하는 아티스트 나얼의 싱글 [기억의 빈 자리]입니다.


12월에 두번째 싱글과 이어지는 나얼의 솔로 정규 2집 [SOUND DOCTRINE]까지 나얼의 팬이라면 아니 기뻐할 수 있겠늬?

...

오늘의 빼메노트 어떠셨나요?

Zion.T와 나얼까지... 갑자기 추워진 요즘에 딱 듣기 좋은 노래같습니다.


빼메노트는 음악계의 핫 이슈, 아티스트, 음반, 등 다양한 이야기를 대화하는 공간입니다.

여러분들도 함께 참여하는 대화의 장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럼, 오늘 하루도 수고하셨고요.

다음주에 만나요. 제발~

..

지난주, 빼메노트에서 60th Grammy Awards 후보자 명단을 올렸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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