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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메노트] #11. 꼭 알아두어야할 R&B 국내 아티스트, Minje.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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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메노트] #11. 꼭 알아두어야할 R&B 국내 아티스트, Minje.

밴드메이커 빼메토리 2017.12.27 17:46

BM NotE

빼메노트


안녕하세요.

저는 매주 수요일에 빼매노트를 적고 있는 작가 쟈니입니다.

지난주 빼메노트 10번째 페이지를 지나서 어느덧 빼매노트의 11번째 페이지를 적고 있는데요.

빼메노트를 처음에 시작할때, 음반에 대한 리뷰를 적으면, "리스너들과 많은 소통을 할 수 있는 창구가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했었는데요.

그래서 오늘의 빼메노트에서 제가 얼마전까지 즐겨 듣던 한 음반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


오늘의 아티스트는 민제(Minje)라는 아티스트입니다.

2013년 싱글 앨범  [Melt]와  [Threesome]을 발매하며 대한민국 R&B계의 신성으로 떠올랐는데요.

PBR&B의 신선하고 느낌 있는 사운드와 매력적인 그의 보컬은 가요계에 신선한 충격을 안겨주었습니다. 

그의 음악은 분명 신선했지만, 대중들에게는 조금 낯설었을까요? 2개의 싱글 앨범은 대중적으로 큰 사랑을 받지 못했습니다.

대표곡이라고 할 만큼 큰 성공을 거둔 노래는 없지만, 지난 4년 동안 본인만의 음악적 스타일 꾸준히 구축했고 올해 4월 첫 앨범 [Now]가 공개되었습니다.

이번 앨범을 위해 100곡 이상을 준비했다는 그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서 이 앨범을 이렇게 설명했습니다. 


"이번 앨범을 통해 다른 공간에서라도 결국 지금을 살고 있음을 이야기 하고 싶었어요."


요즘 한 장의 앨범에서 다양한 시도를 보여주는 아티스트를 많이 볼 수 있죠?!

그와 반대로 [Now] 라는 앨범을 통해 Minje는 그의 음악적 스펙트럼보다는 그의 음악적 정체성(Identity)를 구축하려는 노력이 보이는것 같아요.

싱어송라이터로서 음악적 줏대를 지키는 이런 노력이 저를 포함해서 많은 리스너가 멋있다고 생각하는것 같아요.

이번 앨범 타이틀곡 "Internet"과 8번 트랙 "Baiji"는 아티스트로서 Minje의 방향성을 가장 뚜렷하게 보여준다는 느낌을 받았는데요.

강한 드럼과 신디 사운드가 주를 이루는 멜로디와 그의 팔세토 창법의 조화는 Frank Ocean과 Moses Sumney스러운 느낌을 강하게 주는데요.

그래서 Minje라는 아티스트에 대해 한가지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것은 그가 국내에서 가장 "그들"다운 음악을 하는 아티스트 중 한 명이라는 것 입니다.


앨범 전곡 작사, 작곡, 그리고 편곡까지... 그리고 그의 음악적 결과물... 음악적인 그의 능력을 평가가 굳이 필요할까요?

음악적 색깔, 능력, 모두 너무 좋지만, 팬으로서 그의 앨범이 조금 아쉬운 이유는 "Minje만의 특별한 무언가"가 부족하다는 느낌을 받았기 때문인데요.

Minje와 비슷한 음악을 추구하는 DEAN과 Crush는 음악성과 대중성을 모두 인정받은 케이스인데요.

분명 음악만 들어도 다름을 알 수 있지만, 그들은 어떻게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었을까요?

Minje의 음악과 음악적 스토리를 단언할 수 없지만, DEAN이나 Crush는 우리 나라 정서와는 많이 다른 흑인 음악이라는 장르 안에

국내 대중들이 즐길 수 있는 요소와 그들만의 스토리를 잘 융합했기 때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과연 Minje라는 아티스트가 대중성 혹은 인지도에 얼마나 욕심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만약 원한다면, 이 좋은 음악뿐만 아니라 Minje만의 솔직한 표현이 필요할 듯 하다는 생각을 조심스럽게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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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 Lists.

1. Welcome Lover 

8. Baiji 

2. Yellow 

9. Maria 

3. Internet (Title) - Recommended by ZANY 

10. Do - Recommended by ZANY 

4. Remembrance - Recommended by ZANY 

11. Space Jam (feat. Bad Joyscoutt) 

5. Talk About Bowie 

12. Nap 

6. Kid 

13. Mom's Calling - Recommended by ZANY 

7. You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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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je - Do

...

Minje의 [Now] 앨범에 관한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을 한번 적어봤습니다.

아티스트와 그들의 음악에 관한 개인적인 의견 차이는 분명 있을 수 있잖아요?!

비록 저의 의견에 동의할 수 없다고 해도, 위에서 언급했든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니,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구나.."하고 넘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오늘의 빼메노트는 여기까지 입니다.

날이 이제 영하로 떨어지면서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된 듯 합니다.

모두들 감기 조심하시고, 우리는 다음주에 만나요.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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